| 제목 | ncc머신 매직아트와 함께하는 하루하루 ---딸에게 주는 선물 | 등록일자 | 2010-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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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 | 리니마미 | 사용미싱 | 매직아트 |
아마도 채린이가 딸이여서 미싱을 시작했고옷 만드는 재미에 푸욱 빠져 살았나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랑 해물찜을 먹으러 갔다 단체로 장염에 걸렸는데 그때 식당 사장님이 들어놓은 보험 덕에 합의금이 삼십만원인가 나왓었어요.. 어디다 쓸까 고민하다 평소부터 늘 욕심 부려오던 미싱을 냅다 질렀답니다. 그래서 채린이 돌 드레스도 만들고 돌 잔치 답례품도 만들고 그렇게 미싱과의 동거동락이 시작된거였죠
저는 성격이 이거 저거 궁금한건 많은데 끈기는 없고 벌려놓고는 두 서너달 못가 접고 접고 가졌던 취미만도 수십가지는 될껍니다. 근데 미싱하는건 참 다르네요.. 아마 채린이가 아직 어려 철마다 아이 자라는 것에 맞춰 계속 옷이 필요해서인지도 모르겠네요. 저의 최종 목표는 채린이 웨딩 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주는 것이랍니다.
전 후라이스 원단 울렁증이 있어요...깔끔하게 봉재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늘어지고 우글우글 하다 힘 조금 주면 투둑 터져버리고.. 그래서 후라이스는 잘 안만졌거든요. 근데 매직아트는 늘어지거나 하는 것 없이 참 잘 박히네요. 뒷트임 주고 단추구멍 냈는데 심지 작업 않구 부직포 아래에 대고 했는데도 수월하게 만들었어요. 특히나 단추구멍 패턴을 신축성 좋은 원단용을 선택해 만들었더니 단추 여밀때 막 벌어지거나 하지 않고 참 좋은 것 같아요. 매직 아트 똑똑해요 아주
티셔츠 옆선엔 토션레이스 쪼가리 끼워 박아서 장식 고리 비스무리하게 흉내봤어요.역시 저장해둔 문자 패턴 불러다 채린룩 이니셜도 자투리 린넨 원단에 새겨주고... 요거 하나 달았다구 티셔츠가 더 이뻐지는것 같아요. 매직아트 기능 중에 젤로 탐나는 ...
편지는 오랜만에 아날로그로 돌아가 손글씨로 써봐야겠어요..요 사진중에 하나 인화해서 편지도 쓰구 그렇게 태교 일기장에 붙여줘야겠습니다. 채린이 임신한거 알고 작은 다이어리 하나 사서 꼬박꼬박 일기 쓰다가 것두 애 낳구 채린이한테 시간 쏟다보니 뜸해졌거든요. 그래두 채린이 시집 갈때 주려고 고이고이 보관 중이예요.. 거기다 오늘 편지와 사진도 함께 넣어줘야겠어요. 사랑하는 우리 딸내미 벌써 다섯살이야 그간 무탈하게 건강히 자라줘서 고마워... 너 이 시키... 엄마 만나서 호강 하는 줄 알어...ㅋㅋㅋㅋㅋ 아니 오히려 엄마가 고맙단다.. 세상 많은 부모 중에 엄마 아빠 한테 와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구..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니.. 너는 내 딸이고 나는 니 엄마인데... 사랑한다 내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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